비수술척추치료

허리와 엉덩이 통증이 동시에 나타나는 신경외과질환, 수원 에스유에서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에스유신경외과 2026. 5. 13. 18:24

 

허리와 엉덩이 통증이 동시에 나타나는 신경외과질환, 수원 에스유에서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허리가 아픈데 이상하게 엉덩이 깊은 곳까지 같이 욱신거릴 때가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허리 아래쪽이 뻐근하고 한쪽 엉덩이 주변이 묵직하게 당겨지는 경험, 여러분은 해보신 적 있나요?

이럴 때 많은 분들이 허리디스크부터 떠올립니다. 물론 허리디스크도 허리와 다리 쪽 통증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리뼈 자체보다 골반 뒤쪽 관절이 원인이 되어 허리와 엉덩이 통증이 함께 나타나는 일도 있습니다. 오늘 매탄동신경외과를 찾는 분들께 설명드릴 주제는 바로 천장관절증후군입니다.

허리 아래쪽, 그곳에는 천장관절이 있습니다

먼저 위치부터 짚고 가겠습니다. 우리 몸의 골반 뒤쪽에는 천골장골이 만나는 관절이 있습니다. 이 부위를 천장관절이라고 부릅니다. 천골은 척추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뼈이고, 장골은 골반을 이루는 큰 뼈입니다. 두 뼈가 만나는 천장관절은 움직임이 아주 크지는 않지만, 상체의 체중을 골반과 다리로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이 관절 주변의 인대나 관절낭에 자극이 생기면 허리 아래쪽, 엉덩이, 사타구니, 허벅지 위쪽까지 통증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허리 통증처럼 보이지만, 실제 자극 지점은 골반 뒤쪽에 자리 잡고 있는 셈입니다.

왜 허리디스크와 헷갈리기 쉬울까요?

천장관절증후군이 헷갈리는 이유는 통증이 나타나는 위치 때문입니다. 허리 아래쪽이 아프고, 엉덩이 쪽으로 통증이 퍼지다 보니 많은 분들이 혹시 디스크가 아닐까? 하고 걱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는 신경근이 눌리면서 다리 저림, 감각 저하, 발끝까지 이어지는 방사통이 동반되는 일이 많습니다. 반면 천장관절증후군은 엉덩이 깊은 곳이 콕콕 쑤시거나, 골반 뒤쪽이 뻐근하게 아픈 식으로 나타나는 일이 많습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한쪽 다리에 체중이 실릴 때, 오래 서 있다가 자세를 바꿀 때 불편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앉아 있을 때는 괜찮다가 일어서는 순간 허리 아래와 엉덩이가 찌릿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여러분, 여기서 핵심은 ‘관절의 안정성’입니다

조금 수업처럼 설명해보겠습니다. 천장관절은 움직임이 큰 관절이 아닙니다. 무릎이나 어깨처럼 넓게 움직이는 곳이 아니라 작은 범위 안에서 체중을 받아내고 충격을 분산하는 구조입니다.

문제는 이 관절을 붙잡아주는 인대가 약해지거나 관절면에 반복적인 자극이 쌓였을 때입니다. 그러면 관절이 안정적으로 버티지 못하고 주변 조직에 염증성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염증성 반응은 빨갛게 붓는 상처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관절 주변 조직이 예민해지고 작은 움직임에도 통증 신호를 보내는 상태까지 포함합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몸 안에서는 계속 불편한 자극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통증이라면 천장관절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항목 중 여러 가지가 겹친다면 허리만 볼 것이 아니라 골반 뒤쪽 관절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리스트

◈ 허리 아래쪽과 엉덩이 통증이 함께 나타납니다

◈ 한쪽 골반 뒤쪽이 유난히 뻐근합니다

◈ 오래 앉았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 커집니다

◈ 계단을 오르내릴 때 엉덩이 깊은 곳이 아픕니다

◈ 누워서 몸을 돌릴 때 골반 주변이 불편합니다

◈ 허리디스크 검사에서 뚜렷한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들었지만 통증은 남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통증이 어느 한 지점에만 고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허리 아래, 엉덩이, 꼬리뼈 주변, 허벅지 바깥쪽까지 이어질 수 있어 스스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세와 생활 습관도 관절에 영향을 줍니다

천장관절은 체중이 지나는 길목에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어떤 자세로 앉고, 어떻게 서 있으며 걸을 때 체중이 어디에 실리는지가 통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래에 차근차근 설명해드릴 테니 본인에게도 해댱하는지 한 번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한쪽 다리에 기대서는 습관입니다. 서 있을 때 한쪽 다리에만 체중을 싣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자세가 반복되면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천장관절에 좌우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편한 자세처럼 보여도, 관절 입장에서는 한쪽에 부담이 더 많이 실리는 구조가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골반이 기울어진 채 앉는 자세인데요. 의자에 앉을 때 몸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엉덩이를 비스듬히 기대는 습관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골반이 바르게 놓이지 않으면 천장관절 주변 인대와 관절낭에 자극이 이어질 수 있고, 허리 아래쪽과 엉덩이 통증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을 꼽을 수 있습니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골반이 자연스럽게 틀어지기 쉽습니다. 이때 골반 주변 관절과 인대에 부담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 앉아 일하는 분들이라면 이 자세가 반복되면서 천장관절 주변 통증을 키울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출산 이후 또는 오래 앉아 있는 생활입니다. 출산 이후에는 골반 주변 인대가 약해져 천장관절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분들, 허리와 골반을 자주 사용하는 일을 하는 분들도 천장관절 주변 통증을 겪기 쉽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습관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자세와 보행, 골반의 움직임까지 함께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pdrn 주사치료는 어떤 도움을 줄까요?

천장관절증후군에서 통증의 중심이 인대나 관절 주변 조직에 있다면, 해당 부위의 회복을 돕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PDRN 주사치료입니다. PDRN은 손상된 조직의 회복 과정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 주변에 주입해 조직 재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치료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재생은 약해진 인대나 관절 주변 조직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천장관절 주변 인대가 손상되었거나 예민해진 상태라면, 관절이 안정적으로 지지되지 못하면서 통증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PDRN 주사치료는 이러한 조직 회복을 도와 관절 주변의 안정성을 높이고, 허리 아래쪽과 엉덩이 주변 통증 완화를 목표로 합니다. 다만 주사치료만으로 모든 문제가 정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이 생긴 부위, 골반의 정렬, 허리 움직임, 생활 자세까지 함께 확인해야 치료 방향이 더 선명해집니다.

 
 

통증 위치만 보고 판단하면 놓칠 수 있습니다

허리와 엉덩이 통증이 같이 나타난다고 해서 모두 같은 원인으로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고관절 질환, 이상근증후군, 천장관절증후군처럼 서로 다른 문제가 비슷한 위치에 통증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허리가 아프니까 허리 문제겠지라고만 생각하면 골반 뒤쪽 관절에서 보내는 신호를 놓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엉덩이가 아프다고 해서 모두 고관절 문제로 볼 수도 없습니다.

통증은 몸이 보내는 힌트입니다. 그 힌트를 정확히 읽기 위해서는 어느 자세에서 아픈지 어느 부위를 누르면 불편한지, 다리 저림이 동반되는지, 보행할 때 변화가 있는지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여러분도 현재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해 고관절 건강을 잘 지킬 수 있길 바랍니다.

에스유신경외과의원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224